순종이란 나를 보호하고 있는 사람들의 지시에 좋은 태도로 기쁘게 따르는 태도를 말합니다.
즐겁고 순순히 따르기로 다짐하는 순종의 성품은 모든 인간관계의 초석이 됩니다.
하지만 현 시대의 문제점은 자기 위의 권위가 누구인지조차 분간하지 못하고 산다는 것입니다.
가정에서는 부모의 권위가 사라지고 자녀들이 부모를 무시하며 자기 고집대로 살아갑니다. 학교에서는 교사의 권위가 떨어지고 제자가 담임선생님을 무시하며 폭력을 휘두릅니다. 직장에서는 상관의 권위가 무시되고 상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며 자기 의견대로 일을 처리하여 혼란을 초래합니다. 국가에서는 법률의 권위가 무너지고 국민이 법을 무시하며 혼란과 무질서가 난무합니다.
젊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창의성을 신장시켜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부모의 권위를 잃어가며 아이들의 고집을 받아주는 것은 바로 이러한 비극의 시작일 뿐입니다. 오히려 자기 고집을 꺾고 현명한 권위자의 지시에 기쁜 마음으로 즉시 따르는 순종의 태도를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자녀를 더 큰 리더로 만드는 가장 확실한 교육입니다.
순종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 현명하고 명철한 지혜와 능력을 체득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정에서부터 부모의 권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고든 맥도날드는 “순종은 모든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 땅의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순종’이라는 축복의 문을 열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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